지난 1월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4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과거 국내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국내의 ESS 열풍은 크게 식었으나, ESS는 여전히 리튬이온이차전지(LIB) 시장에서 전기차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분야입니다.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도 이를 알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LFP 양극재를 통해 ESS용 이차전지의 가격을 줄임과 동시에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ESS용 이차전지만을 생산하는 공장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SK온 역시 관련 생산라인 구축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에 내놓은 Global ESS 시장 전망 리포트는 이렇듯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ESS 시장을 지역별 정책과 LIB 시장 가격에 기반하여 그 규모를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ESS의 시장 성장 외에도 최근 양산이 시작되며 LFP LIB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나트륨이온이차전지(Sodium-ion battery라고도 하여 일반적으로 SIBs라고 지칭)의 ESS 성능 비교 및 ESS 시장 비중 전망을 추가하였습니다.
EV 시장의 캐즘 위기론이 대두되는 요즘, 대안을 찾고 있을 LIB 업계 관계자 여러분에게 이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